민트페이퍼 1월 potm 스위트피 - 그의 거절할 수 없는 음악
민트페이퍼  |  2008-01-08 17:26:27  |  2,905

2008년 새해가 밝고도 벌써 일주일이 넘게 지났네요. 시간이 흐르는 것에 무뎌지는 게 참 쉬운 것 같아요.
시간의 흐름뿐만 아니라 감성도 무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며칠 전 한국 모던록, 감성 하면 딱 떠오르는 1월의 potm 스위트피를 만났습니다. 사실 새 앨범을 듣고 처음에 의아했어요.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의 변화에 숨겨진 이야기들고 궁금했구요.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보니, 스위트피에게 무뎌짐이나 후회, 우리가 몰랐던 고민의 시간들이 있었더라구요.  

그러한 과정을 거쳐 3집 앨범으로 새롭게 돌아온 스위트피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민트페이퍼] 오랜만입니다. 새 앨범도 나왔고, 며칠 전에 홍대에서 쇼케이스 하셨다는 소식 들었어요.

[스위트피] 네, 31일에 홍대 앞 카페에서 조촐하게 했어요. 2월 공연을 앞두고 워밍업의 느낌으로 했다고 할까요.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게 오랜만이라서요. 녹음은 했지만 공연하고는 또 다르잖아요.

[민트페이퍼] 스위트피 이름으로는 오랜만에 앨범 발표하셨는데요,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들려주세요.

[스위트피] 델리스파이스 연말공연이 제작년 말(이지만 2006년 말이니 딱 1년 전)에 있었고, 그 후에는 여행 다녔고, 5월? 6월? 그 때부터 앨범 작업했으니까 별로 안 쉬었네요. (웃음)

[민트페이퍼] 원래 GMF2007 즈음에서 앨범이 나올 거라는 얘기가 있었잖아요.

[스위트피] GMF 연습하느라 딜레이 된 거에요. (큰 웃음;) 스위트피로는 정말 오랜만의 공연이었으니까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는 좋은 의미로도 해석이 되네요.

[민트페이퍼] 새 앨범이 다소 충격적(?)이에요. 일단 앨범 커버부터 범상치가 않아요. 분위기가 어두운 건 둘째치더라도, 얼굴을 앨범 커버에 넣으신 적은 한 번도 없었잖아요.

[스위트피] 해보고 싶은 건 나이 더 먹기 전에 해보자는 생각에서 그랬어요. 앨범커버에 얼굴을 넣은 건 델리스파이스, 스위트피 통틀어서 처음이죠. 왜 80년대 팝 음반들 보면 커버는 무조건 사람 얼굴이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어요. 뭐 제 얼굴도 들어갔지만 그 안에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들도 모자이크 돼 있고 그렇죠. 정리하자면, 안 해보던 것을 해봤다 이런 의미에요.

[민트페이퍼] 음악 역시 변화가 있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스위트피 맞아?”라고 했으니까요. 지금은 여러 차례 듣다보니 “역시 스위트피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캐스커랑 함께한 트랙들이 가장 크게 다르게 느껴지고, ‘은하수’같은 연주곡이나 ‘가장어두운밤의위로’처럼 몽환적인 트랙도 기존의 스위트피 음악 스타일과 참 달라요. 이렇게 스위트피 음악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온 데는 내제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스위트피] 사실 사람들이 느끼는 스위트피의 공백기는 의도된 것이기도 해요. 돌아보니 이번 앨범이 델리스파이스랑 영화음악 한 것도 포함해서 개인 통산 12번째 앨범이더라구요. 제가 하는 음악 자체가 똑같은 걸 계속 찍어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좋든 싫든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전과 다른 음악을 하려고 보니 쉬운 방법이 리듬에 변화를 주는 것이었고, 그러다 보니 제 음악이 달라졌다고 많이 생각하게 되신 것 같아요.
김반장이나 캐스커나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인데, 이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의외성을 띄게 됐어요. 사실 처음 만들었을 때는 어쿠스틱이고, 예전 음악 같은 느낌이었는데 편곡과정에서 많이 달라져서 레코딩된 것과 같은 음악이 됐어요. 막상 예전과 같은 편성으로 공연을 하면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스위트피 색깔의 음악으로 들릴 거예요.


[민트페이퍼] 앨범 참여진을 보면서 캐스커가 가장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스위트피] 음, 캐스커랑은 사실 오래 전부터 같이 작업하고 싶었어요. 이번 앨범 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예 일렉트로니카 앨범을 하자, 캐스커랑 모든 곡을 작업 해야겠다’라고까지 생각했는데, 거기서 물러나서 결과적으로 가장 변화가 심한 두 곡을 함께 작업 했어요. 캐스커의 음악은 물론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준오랑은 처음 만났을 때 광분하기도 했었어요. 준오가 남미 음악을 좋아하는데, 제가 남미 여행을 다녀왔잖아요, 그래서 할 얘기가 많았죠.

[민트페이퍼] 맞아요. 여행 길게 다녀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여행을 떠난 의미가 있으실 것 같아요. 먼 남미까지 다녀오신 걸 보면요.

[스위트피] 한 달 반 정도 다녀왔어요. 델리 공연 끝나고, 음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정말 회의가 많이 들었어요. 자기 복제나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손을 놓아야하나, 조용한 산에나 들어가서 살아야하나 이런 엉뚱한 생각까지 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여행을 갔구요.

[민트페이퍼] 아주 예전에, 아마도 델리스파이스 초기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 때 본 어떤 인터뷰에서도 음악 하는 마음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셨던 것 같아요.

[스위트피] 맞아요. 델리스파이스 1집 나오고도 똑같은 고민했었어요. 그 때도 미국에 두 달 다녀왔고요. 그러고 보니 10년 만에 비슷한 경우가 생겼네요. 그 사이에 앨범을 많이 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여행지가 남미였던 건 ‘여기에서 제일 먼 곳을 가자’ 했는데, 우주에는 갈 수 없고... 지구 반대편의 남미를 선택했어요. 다행이었던 건 그 곳에 가서 동기부여가 많이 돼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내가 돌아갈 곳은 이 바닥이구나’ 그런 생각.


[민트페이퍼] 하지만 10년 전과 지금은 뭐랄까 입장이랄까 위치가 다르시잖아요. 지금의 델리스파이스는 한국 모던록의 역사이고, 스위트피도 델리스파이스 김민규의 솔로 프로젝트라는 설명 없이도 다 알고... 10년 전과 지금의 음악 하는 마음이 조금 다를 것 같기도 한데요.

[스위트피] 나이가 20대에서 30대가 되는 것과 30대 후반에서 정말 농담처럼 내일 모레 마흔이 되는 것은 달라요. 그 동안 음악을 열심히 안 한 건 아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후회도 되고...
그래도 이렇게 다시 앨범을 내고 보니까, 이렇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우리가 공기나 물의 소중함을 평소에 못 느끼는 것처럼, 저도 음악을 할 수 있는 여건이나 공간의 고마움을 새삼 알게 됐고,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


[민트페이퍼] 새 앨범이랑 이전 앨범의 가장 큰 차이를 스스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스위트피] 이번 앨범은 이전 앨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가 해 온 모든 앨범과 달라요. 음, CD화 됐을 때 허탈감이 가장 덜 한 앨범이랄까요. 개인적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할까요. 전에는 공장에서 CD가 만들어져서 나오면 듣고 바로 후회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공을 많이 들여서 그런지 그런 후회가 최소화된 것 같아요.
늘 지금까지 했던 스타일을 우려먹기 식으로 하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 또 다른 음반 작업을 해도 지금과는 다른 것이 될 테고. 음악적이든 아니든 간에 하다못해 앨범 커버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을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민트페이퍼] 이번 앨범에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 하셨어요. 트리뷰트 앨범에서는 ‘회상’으로 참여하셨었죠.

[스위트피] 일종의 한풀이죠. (웃음) 트리뷰트 앨범 참여할 당시에 정말로 하고 싶었던 곡이 ‘너의 의미’였는데, 저희가 밀려서 못했어요. (그럼 누가 했었죠?라고 묻자, 본인의 입으로는 말씀 못하시겠다고 가서 찾아보라고... 여러분들도 직접 한 번 찾아보세요. 누구한테 밀렸었는지^^;) 그래서 언젠가 한번 꼭 이 노래를 해야지 하고 있다가 이번에 하게 됐어요.

[민트페이퍼] 혹시 다른 기회로 리메이크를 하게 된다면 어떤 걸 하고 싶으세요? 리메이크 앨범이 나와도 재밌을 것 같아요.

[스위트피] 또 다른 리메이크를 한다면 선배나 후배, 동시대 뮤지션 가릴 것 없이 다시 불러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6, 70년대 노래들을 리메이크 해보고 싶네요. 그 당시 음악들이 지금보다 자유롭고, 미8군을 통해서 직접 유입돼서 그런지 영, 미권 음악이랑 싱크가 맞아있어서 흥미로워요. 사람들에게 잘 안 알려진 음악들을 리메이크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민트페이퍼] 참, 토이 6집에 참여하셨잖아요.(음, 정말 별로 안 쉬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이 만든 곡에 노래만 부르신 건 처음 아닌가요? 작업하면서 힘들지는 않으셨어요?

[스위트피] 사실 ‘이렇게만 음악하면 얼마나 좋을까’ 했을 정도로 편했어요. 제 노래 작업할 때는 보컬 녹음 하면서 ‘여기 가사가 이상한 것 같은데, 기타를 다시 해야 하나’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토이 작업은 밖에서 코치를 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걸 따라서 하면 되니까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의 작업에도 객원보컬로 참여해보고 싶어요.

[민트페이퍼] 품앗이처럼 유희열씨도 스위트피 앨범에 참여했어요.

[스위트피] 유희열씨가 ‘노래한 사례를 어떻게 해야 하나’해서 저도 앨범 작업하고 있었으니까 ‘건반 치는 걸로 퉁치자’ 이렇게 된 거죠. 발라드에서 워낙 히트곡을 많이 낸 양반이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톤이랑 색깔을 딱 알더라구요. 건반으로 그런 세심한 부분들까지 표현해 내서 놀라웠어요.
원래는 더빙 없이 건반 하나로만 가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효과들이 들어갔고, 유희열씨는 ‘스위트피답지 않게 너무 화려하게 가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새끈한’ 노래가 됐어요.
  

[민트페이퍼] 참 속지에 thanks to 보면서 재밌었어요. 추측하는 재미랄까, ‘301호 에쿠스’는 주차 문제가 아닐까? 이랬거든요.

[스위트피] 아,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301호 에쿠스가 자꾸 차 빼달라고 해서요. (웃음) 그리고 계단은 문라이즈의 그 엄청나게 많은 계단이고, 말보로 레드는 유희열씨가 작업실 오면서 필요한 거 없냐고 하더니 말보로 레드를 한 보루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몽롱한 상태에서 작업했어요.

[민트페이퍼] 처음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새 앨범의 두드러진 변화 중의 하나가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인 것 같아요. 이러한 작업 방식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스위트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결과적으로 앨범의 퀄리티를 높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죠. 예전에는 제가 할 수 없는 것도 막 하고 그랬는데, 결과적으로는 전문가들이랑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건 델리스파이스보다 스위트피가 혼자라서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도 있구요.
‘내가 그 사람처럼 작업할 거라면, 차라리 그 사람을 부르자. 노래를 이석원처럼 색기있게(?) 부르고 싶으면 이석원을 부르고, 드럼 찍느라 컴퓨터로 고생할 바에는 그렇게 드럼 칠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자’ 이렇게 한계를 인정하고 부탁을 하니까 또 잘 들어주더라구요. ^^


[민트페이퍼]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라는 앨범 제목을 영화 ‘대부’에서 가져오셨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봐도 의미심장한 말인 것 같은데요. 스위트피의 앨범이 ‘거절하지 못할 제안(음악)’이라는 뜻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스위트피] 일단 거절하지 못할 제안은 좋은 거잖아요. 가격대비성능비가 좋은. 그러니까 아무리 가격이 싸도 가치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면 좋은 거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제 음악을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민트페이퍼] 첫 번째 트랙인 ‘하루’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고 쓰셨고, '초속5cm'의 영향으로 일본의 ‘오렌지 스튜디오’에 가서 마스터링 작업을 하셨다고요. 저 같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볼 때, 아티스트들이 다른 사람의 창작물에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이 좀 신기해요. 구체적으로 영향을 받은 과정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스위트피] 앨범 작업하던 중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고, 좋아서 준오(캐스커)한테 말했더니 '초속5cm'를 보라고 해서 봤는데, 연타석 펀치를 맞은 느낌이었죠. 작업할 때는 감정상태가 말랑말랑해야 하는데, 안 그렇고 무뎌지면 힘들어지는 게 있거든요, 이 두 애니메이션을 본 후에는 감정상태가 말랑말랑해졌어요. 그래서 은연중에 그런 느낌들이 음악에 녹아들었구요.
또 한 동안 좋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봐도 ‘좋네’, 뭐 이렇게 담담했는데, ‘아, 나도 이런 걸 다시 느낄 수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한테 얘기도 하고...
제가 집에서 쓰는 컴퓨터가 네 대인데요, 모든 컴퓨터 바탕화면을 '초속5cm'로 바꿔놓기도 했어요. 2007년 한 해 동안 제일 인상 깊었어요.
오렌지 스튜디오는 '초속5cm' 주제가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마스터링 한 곳인데, 알고 보니까 류이치 사카모토나 스피츠 트리뷰트 앨범, 심지어 보아도 여기서 작업한 적이 있더라구요.


[민트페이퍼] 새 앨범을 내기까지 참 생각도 고민도 많으셨는데, 결국에는 돌아오셨잖아요. 스위트피에게 있어 음악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스위트피] 어릴 때 다들 일기를 쓰잖아요. 여성분들은 다이어리를 꼬박꼬박 쓰기도 하고요. 저에게 있어서 노래를 만드는 건 일기를 쓰는 것과 같아요. 예전 앨범을 들으면 그 당시의 이미지나 공연 그런 것들이 떠오르죠. 계속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무의미한 것 같고, 이 걸 안하고 살면 힘들 것 같아요.

[민트페이퍼] 스위트피는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한 레이블의 사장님이기도 하시잖아요. 문라이즈 식구들은 어떻게 지내나요?

[스위트피] 자양이(전자양)는 학교 다니고, 재주소년은 아직 군대에 있고 그렇네요.

[민트페이퍼] 이번 앨범은 문라이즈와 파스텔의 합작으로 나왔는데요, 거기에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혼자 레이블 일까지 하시려면 힘든 점도 많을테니까요.

[스위트피] 음악 외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파스텔과 함께 하게 됐어요. 한창 작업 하고 있는데 전화 와서 세금계산서가 어쩌고 저쩌고... 레이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 음악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음악에 좀 더 매진할 때인 것 같기도 하고요.

[민트페이퍼] 참, 평소에는 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오늘처럼 홍대 나오시는 것 별로 안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소문에 의하면 오전 일찍(?) 일어나시고 부지런한 생활 하신다고...

[스위트피] 그걸 궁금해 하는 분들이 좀 계시네요. 정말로 거짓말 아니고 연습해요. 기타에 노래하는 게 식상한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랑 기타 그 안에서 똑같은 걸 더 잘 표현하는 공연을 하고 싶은 욕심도 생겨요.  

[민트페이퍼] 2월에 공연 있으시잖아요.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스위트피 앨범 발매 공연이 열립니다.) 준비하느라 바쁘시겠어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신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스위트피] 네,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요. 제 또래 사람들, 예전 음악을 들었던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왜 이런 거 있잖아요. ‘딥퍼플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카네기홀 공연!’ (웃음) 저도 새로운 것을 해보며 만족감도 느끼고, 신선함도 전달하고 싶어요. 오케스트라랑 함께 하려면, 대부분의 곡을 편곡해야하니 시간이 촉박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민트페이퍼] 마지막으로 스위트피의 새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위트피] 많이 들어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 여러분의 일기를 제가 대신 써주고 있다는 느낌으로, 나중에 또 제 음악을 들으면 ‘이때 이랬었지’하고 회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민트페이퍼/ 글,사진_진문희, 영상_유영준)


  


 

일기를 쓰듯이 :)
midnight radio
2008-01-09  


좋은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천재소녀
2008-01-09  


저도 잘듣고 있어서 좋은음악 주셔서 감사~ ^^
유운
2008-01-09  


음유시인 스위트피 ~♬
아놀드
2008-01-10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아주 기대되네요~
정렬이
2008-01-10  


와 멋져요. 진짜 공연 기대되네요!^^
comellia
2008-01-14  


정말 이번 앨범 너무 좋아요~~~~~~~
정말 이런 음악인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커피앙탈쟁이
2008-01-21  


일기예보. 였네요^^
인센서블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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