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페이퍼 10월의 potm 이소라 - My one and only Love
민트페이퍼  |  2010-10-18 10:06:03  |  3,380

이번주 발매 예정인 민트페이퍼 10월의 potm 이소라 님의 스페셜 음반
[My one and only Love] 소식 전해드립니다. :)



01. Dream A Little Dream Of Me
02. Two Sleepy People
03. My One And Only Love
04. Alone Again
05.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06. Turn Turn Turn
07. Rain
08. Almaz
09. No Matter What
10. Rainy Days And Mondays
11. Gloomy Sunday

2008년 12월, 7집 정규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에 이소라가 내어놓는 한 장의 앨범.
11곡의 팝송을 이소라의 목소리로 한 장의 앨범에 담았다.


2008년 12월, 7집 정규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에 이소라가 그녀의 감성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한 장의 앨범 [My one and only Love].편안한 노래들, 멜로디가 귀에 익숙한, 혹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11곡의 팝송을 모아 이소라의 목소리로 한 장의 앨범에 담았다.
이소라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 리메이크 앨범의 선곡리스트를 보면 '마마스 앤 파파스'의 노래부터 '보이존'의 노래에 이르기 까지 시대나 장르의 구분이 없이 다양하다. 동시에 팝의 명곡 반열에 들었다거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도 없고, 공통점이라면 편안하고 듣기 좋은 멜로디와 가사를 담고 있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뚜렷한 기준이 없어 보이는 선곡이 이 앨범에 실린 노래들을 편견없이 이소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음악적인 면에서 보면 이소라가 이전에 발표한 6집과 7집으로 이어지는 음악적 행보에서는 조금 벗어나 한걸음 옆에 서있는 듯한 앨범이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감성은 어떤 노래를 들어도 오롯이 담겨 있으니, 겨울을 준비하며 감성적인 음악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물임이 분명하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편곡은 '바람이 분다'의 작곡자이자 프로젝트 그룹 'Stolee'의 이승환이 맡았으며 마스터링은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 원곡 들어보기 + 트랙 소개

Dream A Little Dream of Me - The Mamas and Papas


The Mamas & Papas의 노래 'Dream A Little Dream Of Me'는 재즈곡이라고 할 만큼 많은 재즈 아티스트들이 불렀던 곡이다. 루이 암스트롱과 엘라 피츠제럴드, 도리스 데이 같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녹음했고 다이애나 크롤도 몇 년 전 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The Mamas & Papas가 녹음하면서 비로소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올랐던 곡이다. 이소라의 노래는 자다 일어난 듯한 목소리로 훨씬 더 속삭이는 듯 들린다. 반주는 밝고 경쾌한데 그녀의 목소리는 처연하다. 기교라고는 거의 없는 그녀의 창법은, 이 노래를 어떤 방식으로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이소라식의 해답인 것처럼 들린다.


Two Sleepy People - Art Garfunkel


호기 카마이클이 작곡하고 빙 크로스비, 딘 마틴, 팻츠 월러 등등이 부른 이 노래 역시 재즈 넘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곡으로 음반에 수록된 크레딧의 주인공 Art Garfunkel은 재즈풍으로 부르지 않았다. 이소라가 부른 이 노래는 1930년대 미국 갱 영화에 나오는 재즈 클럽을 연상시킨다. 나른한 현의 합주와 따뜻한 톤의 일렉트릭 기타는 반쯤 마신 코냑과 이제 막 피어 오르기 시작한 시가 연기를 연상시킨다. 이소라의 노래는 그 클럽 한쪽에 있는 어린 요부의 빨간 입술이다. 천박하기보다는 기묘한 순정이 느껴지는 입술 말이다. 그녀가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우는 트랙.


My One and Only Love - Sting


'My One And Only Love'를 녹음하면서 원곡 크레딧에 Sting의 이름을 걸어놓은 것에는 분명히 어떤 의도가 있어 보인다. 가이 우드가 작곡하고 엘라 피츠제럴드와 프랭크 시나트라가 불렀던 이 노래는 스팅이 부르면서 원곡의 느낌이 거의 해체됐기 때문이다. 보사노바 리듬이 깔리지만 이소라는 그 리듬을 굳이 신경 쓰지 않고 부른다. 가사의 정서를 노래로 전달하는 그녀의 보컬이 고맙게까지 느껴지는 트랙.


Alone Again - Gilbert O'Sullivan


이번 음반의 타이틀 곡으로 소개되는 이 노래는 길버트 오설리반이 만들고 부른 노래로 수록 곡 가운데에서도 가장 원곡에 가깝게 부른 노래다. 고개를 양쪽으로 까딱거리며 부르기 딱 좋은 이 노래가 이소라에 의해 다시 국내에 소개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가사를 구해서 불러보면 이 노래가 얼마나 따라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짧은 박자의 고음이 계속 이어지는 이 노래는 어렸을 때부터 웬만한 합창단에서 훈련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않고는 한 번에 부르기 어려워 보인다. 슬픈 노래가사와 가벼운 멜로디, 이 조합되지 않는 조합도 이소라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면 이해를 할 수 있는 정서가 느껴진다.


Stuck in the Middle with You - Stealers Wheel


이 음반에서 가장 의외의 선택이라면 Stealers Wheel의 'Stuck In The Middle With You'일 것이다. 스코틀랜드 포크록 밴드가 뒤늦게 비틀스 풍으로 만들어 불렀던 이 노래는 이소라가 록 음악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Turn Turn Turn - Byrds


The Byrds의 'Turn, Turn, Turn'을 사라 브라이트만이 리메이크하면 이런 톤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주의 깊게 들어보면 브릿팝에서 자주 쓰는 리듬이 노래 뒤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지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차갑고 광활한 풍경이 그려지는 곡.


Rain - Jose Feliciano


Jose Feliciano의 오리지널 'Rain'은 오히려 팝에 가까웠다. 기교가 많아 보였던 호세 펠리치아노의 원곡을 이소라는 라틴 기타에 맞춰 한국적 발라드로 소화했다. 기타와 이소라의 목소리라는 단촐한 조합이 노래를 더욱 처연하게 들리게 만드는 곡.


Almaz - Randy Crawford


Randy Crawford를 이소라의 목소리로 다시 듣게 되었다. 이 노래 'Almaz'는 랜디가 드물게 직접 작곡한 노래이며 이소라가 훨씬 느린 리듬으로 재해석했다. 그래서 그루브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이소라, 이소라가 들려주는 Almaz에 대한 이야기...


No Matter What - Boyzone


Boyzone이 불렀던 'No Matter What'은 원곡 분위기에 흡사하다. 음반에 수록된 노래들을 듣고 익숙한 멜로디가 이 노래 한 곡뿐이라면 나이가 어린 사람일 확률이 다분하다. 음반 수록 곡 중 가장 최근에 발표된 노래,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던 보컬 그룹의 노래를 이소라 혼자서 소화해 냈지만 조규찬의 코러스가 더해지며 완성된 다른 색깔을 찾은 곡.


Rainy Days and Mondays - Carpenters


The Carpenters의 히트곡 'Rainy Days And Mondays', 원곡에서는 "비오는 날과 월요일은 늘 나를 우울하게 해"하는 가사에 비해서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밝게 들렸던 이 노래를 이소라는 우울하지만 너무 어둡지 않은 톤으로 소화해 냈다. 볼륨을 높이고 크게 들어야 이소라의 목소리의 진가를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트랙.


Gloomy Sunday - Detlef Friedrich Petersen


Billie Holiday가 불렀던 'Gloomy Sunday'는 우울한 노래의 대명사였다. 헝가리의 레조 슈레슈가 작곡한 이 노래는 미국에서 '헝가리의 자살곡(The Hungarian Suicide Song)'으로 불릴 정도였다. 같은 제목의 영화보다 이 노래가 먼저였으니 더 말 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소라의 창법이 작곡가의 의도를 더욱 잘 살리고 있는 것 같다. 리버브를 완전히 빼서 Billie Holiday보다 더욱 스산한 느낌이 들고 있고, 닿지 못할 곳에 있는 무언가를 잡으려고 손을 가냘프게 뻗는 듯한 모습이 느껴지기도 하는 노래다. 아코디언에 이은 피아노의 미니멀한 반주가 더욱 그런 분위기를 돋운다.






 

아아아 너무기뻐요! 새앨범소식. 그리고 4일후면 라이브로 들을수도있단 생각에! 그저 사랑합니다 소라언니!!!!!
youhoo
2010-10-19  


오오오오 메일 받고 바로 클릭클릭 +__+
플로라
2010-10-20  


이 앨범 사고싶습니다 ㅠㅠ 으헉 이 해외만 아니라면 보러갈텐데 폭풍 눈물 ㅠㅠ
싱숭생수웅
2010-10-21  


흑흑 엉니 보고 싶었어요-
사다하루
2010-10-22  


와~ 기대됩니다!! 추운 날씨 소라언니 목소리로 추위를 녹여야 겠어요!!
Cream Soup
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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